[흥부네화덕 용호직영점/용호동맛집] 쫄깃한 화덕피자를 찾는다면 흥부네화덕으로

"쫄깃한 도우가 매력적인 화덕피자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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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기도 하고 월급도 들어왔겠다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외출을 했다.

난 부모님 모시고 외출을 할 땐 항상 식사 메뉴를 한식으로 한정 지어 왔다.

그냥 내 머릿속엔 어른 입맛=한식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오늘은 데이트 느낌도 낼 겸 피자&파스타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더니

예상과 다르게 너무 흔쾌히 수락하셨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흥부네화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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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부네 화덕 용호 직영점
• 부산 남구 신선로 566
• 매일 11:00 - 22:00 last order 21:00
• 주차 가능 (GS 하이츠자이 상가 주차장)

사실 흥부네 화덕은 내 추천으로 간 곳이 아니다.

이미 우리 석 님 아지트였다.

(젊은 나보다 이런 거 더 많이 먹으러 다니시네...)

사진만 찍어두고 포스팅하면서 읽었는데

역시 괜히 쫄깃한 게 아니라니까~

손 맛? 은 모르겠고 쫄깃한 건 확실히 느꼈다 :)

내부 인테리어는

실제 사용하는 건지 장작도 있고

의자도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시킨 것이 아닌

알록달록하게 배치해서

전체적으로 따스한 느낌을 줬다.

저기 보이는 흥부네 화덕 글씨는

자세히 보니 피자 도우였다.

주문할 때 땡땡땡 종을 치면 종업원이 오시는데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라 사람이 적을 땐 치기 민망했다.

피자 도우랑 같은 느낌의 쫄깃한 식전 빵

식전 빵 찍어 먹는 꿀에 인절미 가루? 를 뿌려주신다.

(요즘 우리 석님&희님 내가 블로그 시작한다고 이야기 한 뒤로 자꾸 이렇게 찍어라,

저렇게 찍어라 음식 들어줄까? 도와주신다. 이 사진도 의도한 포즈)

음료는 '자몽에이드(4,500원)&사이다(3,000원)'

나중에 계산서 사진도 첨부했지만

흥부네 화덕만의 '특별한'서비스로

모두 2,000원에 마셨다.

이왕 마실 거 같은 가격이면 비싼 거 추천한다.

자몽에이드 자몽 과즙을 많이 넣어서 맛있었다.

(그럼 음료 가격은 왜 적혀 있는 거지...?

소심해서 물어보지는 못했다...)

'상하이 필라프(13,800원)'

약간 매콤한 해물 볶음밥인데

솔직히 메뉴판 사진이랑 해산물 양차이가 많이 난다.

'꽈뜨로 구스토(18,500원)'

고르곤졸라, 갈릭 스노윙, 마르게리따, 디아볼라

총 네 가지로 구성된 피자.

새우도 통통하고 신선했고 치즈가 비리거나 하지 않고깔끔했다.

그리고 끄트머리 빵 부분 ㅠㅠ

꿀에 찍어먹으면 쫄깃하니 꿀맛

여러 가지 맛보고 싶다면 당연 꽈뜨로 구스토!

'게살 크림 파스타 (13,800원)'

필라프를 매콤한 걸 주문했으니 파스타는 크림으로 먹자고 해서 시킨 게살 크림 파스타.

메뉴 설명에 날치알이 들어간다고 적혀있지 않아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니었으나 날치알은 신의 한 수!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메뉴인데 날치알이 그 점을 보완해주었다.

제일 기대 안 했으나 맛있었던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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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흥부네 화덕 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왕이면 비싼 음료 드시길)

오전 11:00부터 22:00까지 매일 운영하고 라스트 오더는 21:00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두컴컴해진 밖

(아이폰 7 쓰는데 오래 써서 그런가 테두리 부분 초점이 자꾸 나간다ㅠㅠ

그래서 11 PRO로 바꾼 건 안 비밀. 티스토리 하려고)

마지막으로 영수증 첨부!

원래 게살 크림 파스타가 13,800원인데 회원가입을 하면 매달 이벤트 쿠폰 문자가 온다.

앞서 말했듯 석님이 몇 번 먹으러 오셔서 가입해두신 덕분에

쿠폰으로 식사메뉴 중 한 메뉴를 10,9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주차는 GS 하이츠자이 상가에 있는 가게라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계산하고 주차권을 받아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에게 드리면 되는데

복불복이다.

받아가실 때도 있고 그냥 나가라고 하실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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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애인과 데이트로 외식하기 좋은 곳인 거 같다.

가격도 적당하고 예약도 가능해서 단체 모임도 가능해 보였다.

식사시간 이외에도 저녁에 피(자) 맥(주) 하러 오는 손님도 많다고 하니

다음엔 만나는 이와 함께 피맥을 즐기러 가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