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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독이 나타났다.


정말 뿌링클 나온 이후로 온 나라가 뿌링클 치킨, 뿌링 치즈볼 등등

뿌링**로 유행하고 아직도 매니아 층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BBQ신메뉴 '치즐링'이 그 뒤를 이을 거 같다.

(+치즈볼까지도 변화가 있을 듯?)

오랜만에 나의 홈 스윗 홈에 여동생이 놀러 와 야식을 먹자고 유혹했다.

배달의 민족을 뒤지던 중 처음엔 60계 치킨을 시키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먹고 싶어 봉 15조각이랑 다른 사이드로 해서 주문하니

봉 15조각은 사이드로 치기 때문에 주문이 안된다고 다시 연락이 왔다.

주문 최소금액 맞췄음.

그래도 뭐 가게마다 룰이 있으니 나란 여자 포기가 빠른 여자 ㅎ

깔끔하게 바로 포기.

그렇게 다른 치킨을 구경하던 중

12월 BBQ할인 쿠폰으로 5,000원을 뿌리고 있지 않은가!!

(사랑해요 배달의 민족)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쿠폰 뿌리는 거 같으니

예의상 신메뉴 먹기로 했다.

 

 

"치즐링(18,000원)"

저 아낌없이 뿌린 치즈가루ㅠㅠ

마스카포네치즈랑 체다치즈를 섞은 치즈 파우더라고 한다.

나중에 뻑뻑살뜯어서 저 치즈가루에 버무려 먹은 건 안 비밀😏)

 

BBQ는 역시 다리지.

덜익은 부분 없이 깔끔히 잘 튀겨져 왔다.

(하지만 다리까지만 맛있었다고 한다...)

다른 부위는 치즈가루에 가려져 있어서 몰랐는데

좀 바싹 튀겨진 부분도 살이 얼마 없는 느낌이었다.

"황금알치즈볼(5,000원)"

 그리고 정말 기대도 안 했던 치즈볼!!

이 치즈볼이 진짜 대박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론 BHC 치즈볼보다

신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BBQ 황금알 치즈볼이 훨씬 더 맛있다.

(BBQ 크림 치즈볼이랑 다른 거다. 아마 신메뉴인 듯?)

모차렐라 치즈랑 체다치즈가 같이 들어있어서

치즈라 짭짤하지만 달달한 맛도 나고

정말 말 그대로 단짠단짠이었다.

이거만 한 10개 먹고 싶다...

하지만 어느 치킨 브랜드든 하나에 1,000원은

너무 비싸!!😤


예전부터 BHC는 맛있는데 뻑뻑 살(살코기 부분)이 많고

(우리 애리미 좋아하겠네ㅋㅋㅋㅋ)

BBQ는 다리만 통통하니 좋아서 다리만 8조각 주는 메뉴를 시켰었다.

이번에도 이변 없이 다리만.(강조) 통통하게 맛있었다.

이건 본사에서 닭을 내려주니 지점 탓이 아닌 듯...

치즐링을 다리로만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거 같다.

내 입맛이지만 치즈가루 뿌링클 보다 더 중독성 있고

치킨 안 먹어도 자꾸 손가락으로 찍어먹게 되는 맛이다.

그리고 치즈볼! 크림 치즈볼 말고 꼭 황금알 치즈볼 먹기 바란다.

가격만 좀 ㅠㅠ 700원 정도로 해줘라 자주 먹을게....

포스팅하면서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 진다.

조만간 또 시켜 먹어야지

-끝-

PS. 가격은 지점마다 상이할 수 있음.

*내 돈 주고 내가 사 먹은 후기*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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