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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캠핑장


세 번째 캠핑은

부산과 김해 그 사이에 있는

대저 캠핑장으로 다녀왔다.

요즘 캠핑장 관리가 참 잘 되어있어

또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


  • 대저캠핑장
  • 051-941-0957 / 문의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부산 강서구 대저1동 1-12
  •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음.
  • https://www.daejeocamping.com/
 

:: 대저캠핑장 ::

대저캠핑장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 1동 1-12번지 대저캠핑장 : 051-941-0957 010-7669-1472 ㈜ 뉴코리아생활건강|사업자등록번호 : 265-87-01096 사업자명 : 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사업장주소 : (616-807)부산광역시 북구 낙동대로 1739번길 7(구포동) 대표자명 : 낙동강 관리본부장 강이규|사업자등록번호 : 603-83-02998

부산항 힐링 야영장처럼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오늘 날짜로부터 한 달 전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2020년 1월 17일의 경우 2020년 2월 17일까지 예약 가능하다는 이야기.

출처 대저캠핑장 홈페이지

가격은 A구역 15,000원 / B구역 30,000원 / C구역 27,000원 / D구역 25,000원이다.

(쓰레기 및 기타 처리비용 2,000원으로 결제하면 입실할 때 쓰레기봉투를 주신다!)

사용인원은 모든 구역 5명까지이고

초과인원이 있을 땐 1인당 2,5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1일 사용시간은 당일 14:00 ~ 익일 12:00까지인데

이 부분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시간당 더 이용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 (환불규정 등)은 홈페이지에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캠핑장 입구에 도착하면 큰 간판이 있다.

'장'에 'ㅏ'는 어디로 간 거지?

우선 근처에 잠시 차를 주차시켜놓고 관리실 가서 예약 확인을 했다.

난 부산광역시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조례의 적용을 받는

다자녀가정에 속하는 사람이라 50%의 이용료 감면을 받는데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 감면을 결제할 때 받고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이용금액 다 지불하고

입실할 때 관리사무실에서 확인하고 현금으로 50% 돌려받는 시스템으로

관리실에서 확인받고 현금으로 돌려받았다.

관리실 옆 캠핑장 안내도

함께 이용하는 곳이니 이런 이용안내문도

한 번쯤은 자세히 읽어 볼 필요가 있을 거 같다!

관리실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

아쉽게도 내부를 못 찍었는데

아이스크림부터 마시멜로 캠핑에 필요할 법한 것은 다 있었던 거 같다!

내부를 못 찍어서 아쉬운 대로 취급 품목 판이라도 찍어보았다.

안내도를 보면 알겠지만

대저 캠핑장 자체가 크다 보니

개수장, 화장실, 샤워장이 구역별로 3곳이나 있다.

그 부분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도 내가 이용한 사이트에선 멀어서 화장실 마음먹고 갔어야 했다...) 

온수통에 물만 가득 차 있으면 뜨거운 물 콸콸 나오던 개수장

다음은 화장실과 샤워장이다.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

화장실이 부산항이랑 다르게 캠핑용 변기였다.

카라반 사면 저런 변기 써야 한다던데

사실 난 싫다. 화장실 샤워장은 부산항이 훨씬 좋다!

그리고 화장실에는 뜨거운 물이 안 나와 손 씻는데 죽는 줄 알았다..

다행히 휴지는 가득가득했다.

 

샤워장도 정말 여름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씻지 않으면 집 가고 싶을 때 이용할 거 같다.

뜨거운 물은 나오겠지만 뭔가 좁고 불편해 보인다.

이제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

우린 D구역의 40번 사이트를 예약했는데  

낙동강 쪽 라인이 도로와도 떨어져 있어 차량 소음도 덜하고

야경도 좋다고 해서 이쪽으로 예약했다.

실제로 다음날 아침에 텐트를 열었을 때 풍경이 다른 구역보다 훨씬 좋았다!

차량은 B, C, D 구역 이용객들은 사이트 내에 1대를 주차할 수 있고

그 이외의 방문 차량 등은 캠핑장 입구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우리도 우리 사이트 내에 차를 올려 두었다.

마지막 사진 두장은 우리 사이트에서 바라본 대저 캠핑장 파노라마 사진인데

다 안 올라가서 반반 잘라서 올린다.


3번째 캠핑장으로 방문 한 대저 캠핑장

부산항보다 훨씬 캠핑 온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1월에 방문해서 전경이 풀도 없고 나무도 가지가 앙상했지만

아마 날 좀 풀리고 봄 여름에 오면 정말 사이트 전체가 파릇파릇하게

더욱 교외로 캠핑 온 기분일 것이다.

청결 부분에선 부산항보다는 아니었지만

이 정도 규모에 이 정도 청결함이면 정말 만족이었다!

또 사이트 간격도 부산항보다 넓기 때문에 사이트 간 간섭을 크게 받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도심을 조금 벗어나 힐링하고 싶지만 교외로 멀리 나가기 힘들 때

도심과 자연 그 언저리에 있는 대저캠핑장 추천한다!

난 꼭 파릇파릇해지면 다시 방문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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