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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안리

[일상,안리] 2020.01.13. - 2020.01.19.

안리의다락방 2020. 1. 20. 11:17

2020.01.13. - 2020.01.12.


 

2020.01.13. 월요일

 

 

 

이번 주도 밤 12시에 같이 시작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요즘 특템할만한 아이템이 안 올라와서 흥미를 잃어가는 중이다.

 

 

월요일 출근샷-

 

 

고생하는 내 내장들을 위해 유산균도 챙겨 먹고

 

 

매주 똑같은 월요일 점심.

돈육불고기 좀 그만 주세요...

 

 

집에 와서 짜파게티에 계란 두 개까지 딱- 올리고

야무지게 남은 치킨 처리까지 끝!

 

 

 

어디서 옴팡지게라는 말을 들어본 거 같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캐릭터 옴팡이에서 들어본 거였다.

이런 말이 있나 했더니 실제로 사전에 있는 단어...

그 뒤로 오빠가 자꾸 옴팡지게 먹는다고 그런다...ㅎ

내 귀엔 칭찬 같은데 (무한 긍정)

 

2020.01.14. 화요일

 

 

 

화요일 출근 샷

아니 사실은 퇴근 샷

바빠서 야근까지 한 날이다.

 

 

매번 똑같은 메뉴로 한 번씩 이렇게 탕비실 털이를 한다.

 

 

후식으로 애리미랑 사이좋게 반 나눠먹고

이거 맛있다!

옥수수 향이 확 난다.

 

 

"똑똑! 뭐해?"

 

 

뭐하긴 계속 먹지^^

 

 

이날 야근으로 다 같이 시켜먹은 맘스터치

맘스터치=싸이 버거

 

 

퇴근하고 마트에서 만나는 이가 좋아하는 스크류바랑

내가 먹을 빵빠레랑 사서 쫄래쫄래 집 가기

빵빠레 빼고 내가 먹을 생각 없었고

주말에 만나는 이 놀러 오면 줄랬는데

준다는 걸 잊었다...

보고 있니?

 

 

요즘 내 잡지 쏠쏠한 아이템들이 한 번씩 나와서 재미있다.

 

 

빵빠레 먹으며 포스팅하기

하루의 마무리는 포스팅이지-

 

2020.01.15. 수요일

 

 

 

오늘은 세무서 외근 때문에 세무서로 출근.

법카로 택시 타고 출근 아싸 개이득-

 

 

한쪽 가르마만 타면 대머리 된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반대쪽으로 탔는데

어색해서 다음날부터 바로 제자리로 ㅎㅎ

 

 

여기는 진짜 떡볶이 맛집이다ㅜㅜ

떡볶이 나오는 날은 꼭 내려간다.

포스팅을 할 수도 없고...

 

 

후식.

옥수수 호떡 1/2개=야쿠르트 1개

그러므로 오늘은 야쿠르트 2개 먹어야 목이 안 막힌다.

 

 

중고나라 파트너 센터를 잠깐 했었는데

1,003원 치 팔았다고 입금됐다.

크- 1,003원치 뭘 사지?

 

 

이날도 야근....

절대 저녁 먹기 위해 야근하는 거 아니다...

집 가고 싶다 빨리

 

 

집 와서 빙빙 까먹기

난 빙빙 좋아한다 특히 저 연유 부분.

하지만 진짜 1cm도 안든거 실화냐?

길이도 짧아져놓고 너무하네 ㅠㅠ

 

2020.01.16. 목요일

 

 

목요일.

일주일이 너무 길다 정말.

 

 

오늘도 탕비실에서 먹는 점심.

저분은 실장님인데 내 회사 밥 사진에 자주 등장하실 예정ㅋㅋㅋ

뭔가 밥 메이트 같네.

 

 

오늘 후식은 모짜렐라 핫도그

여러 치즈 핫도그 주문해서 먹어봤지만

풀무원 제품이 제일 나았다.

 

 

후식 2... 많이도 먹네 정말.

 

 

아 이건 후식 아니다.

오후 업무 중 당 떨어져 먹는 간식.

 

 

오랜만에 야근 안 하고 집에 일찍 온 날

오늘은 다른 마트 나의 잡지.

 

 

.... 이게 무슨?

이 날은 방불 끄고 생활했다.

내 전기세ㅠㅠ

 

 

오랜만에 일찍 와서 빨래, 분리수거, 설거지

집안일 삼총사 다했다.

 

 

청소 다 끝내 놓고 연애 참견 보면서 고추냉이 왕창 넣고 메밀국수 먹기.

 

 

이거도 만나는 이 좋아해서 사둔 건데 ㅎㅎ

이러다 스크류바까지 먹겠다;;

 

2020.01.17. 금요일

 

 

 

드디어 금요일!!!!!

 

 

오징어 젓갈 나와서 괜찮았던 점심!

 

 

기분 좋은 나의 점심 메이트가 사주신 산딸기 레몬 에이드

점심시간에 이렇게 콧바람 쐬는 거 너무 행복하다 ㅠㅠ

 

 

내 사랑 금지락 오픈날이라

퇴근하자마자 쏜살같이 달려가 예약해둔 10개에 추가 4개 구매!

이번 꼬끄가 잘못됐다고 서비스를 넣어주셨는데

 

 

서비스로 5개나 더 주셨다 ㅠㅠ

꼬끄가 다른 날 보다는 못했지만

그래도 다른 가게보다 훠어어어얼씬 맛있었다.

 

 

엄마 아빠 줄 마카롱 들고 곧장 본가로 가서

내가 사준 보아르 바로 포트 후기 사진도 찍고

 

 

곰국 얻어먹고 마카롱도 먹고

 

 

요즘 많이 본다는 미스터 트롯도 처음 봤다.

 

 

자취생들은 본가 가면 이렇게 본가 음식 훔쳐오지 않는가...?

나만 그래?

양 주머니 가득 담아왔다 ㅋㅋㅋ

 

 

미스터 트롯에서 진또배기를 들었는데 완전 중독성 갑!

미스터 트롯 한 번도 안 봤을 때 만나는 이가

이 노래 들어보라며 틀어줬는데

아 님 많이 들으세요~ 하고 무시했는데

미안 ^^

집 오는 길에 저거만 들었어-

 

2020.01.18. 토요일

 

 

 

진짜 너무 행복한 시간.

일어나기 싫다ㅠㅠ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뭐 먹지- 고민하다 시킨 국일 반점 1인 세트

14,000원에 이 정도면 와우-

난 탕수육 남겼는데 남자들도 정말 배불리 다 먹을 거 같다!

 

 

오늘은 나래 언니랑 밥 먹고요-

 

 

갑자기 밤 11시에 먹은 저녁 사진이 나오는데

진짜 점심 탕수육 먹고 포스팅 두 개 하고 자다가 보니 저시간...

진짜 주말 너무 빨리 지나간다 ㅠㅠ

 

 

후식으로 어제 사둔 마카롱 먹기

내일 만나는 이랑 먹으려고 놔둔 건데 미리 먹기ㅋㅋ

 

2020.01.19 일요일

 

 

 

이날은 엄마 아빠 만나는 이와 식사 약속 있던 날

약속시간보다 일찍 만나서 어제 못 본 사랑의 불시착을 보고

(저녁에 와서 본방을 보기 위해)

 

 

저녁 먹으러 자갈치 역 근처에 있는 고주몽!

생갈비 양념갈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포스팅 예정-

 

 

후식으로 광안리까지 넘어와서 온 필 소 굿 카페.

여기도 분위기며 맛이며 만족스러워서 포스팅 예정이다.

카페까지 갔다가 부모님 댁에 모셔다드리고

우린 사랑의 불시착 보고 안녕-

또 한주가 끝이 났다.

저번 주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선 저번 주이다.) 평일은 정말 시간 안 가던데

주말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

이렇게 한주를 정리하면서 되돌아보니

진짜 별거 없는 일상인데 추억도 되고 좋을 거 같다.

사진은 정말 많아서 힘들지만 ㅎㅎ

앞으로 꾸준히 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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